인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 (대한항공)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이달부터 국내외 130여개 전 화물 지점에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이하 i-Cargo)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i-Cargo 시스템 도입계약 체결 이후 화물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능 개발과 테스트 검증과정을 거쳐 이번 4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i-Cargo는 운송 및 물류 IT 솔루션 전문업체 아이비에스(IBS)사가 개발한 차세대 항공화물 시스템으로 화물의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를 총망라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한 i-Cargo는 모니터링 기능이 강화돼 있어 항공사 및 화주, 대리점, 세관 등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화물의 이동 상태를 실시간 안내해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i-Cargo는 현재 루프트한자, 콴타스항공, 전일본공수(ANA)를 포함하여 전 세계 20여개 유수 항공사가 사용하는 등 범용성과 편의성에서도 업계 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i-Cargo의 전면 현업 적용 이후에도 2020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화물 수익관리시스템(RMS: Revenue Management System) 솔루션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화물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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