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GS건설(006360)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000억원으로 전년비 16.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910억원으로 전년비 50.9%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실적의 1회성 환입영향(1300억원)등을 고려해도 올해 실적은 감익이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 700억 규모의 성과급 지급 등을 집행하고도 1910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함으로써 분기이익 2600억원 수준을 보였다.

매분기 반복은 아닐지라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점과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서프라이즈 실적이었다.

GS건설은 요약하면 이전 정부 부동산 부양책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종전 정부 정책이 ‘신도시 억제-구도심촉진’이었고 정비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토대로 향후 3년간의 분양물량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올해도 2만8000호 이상을 분양하며 전체 건설사 중 목표1로 달려가고 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비록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은 180도 달라져 ‘신도시 촉진-구도심억제’로 요약할 수 있기에 탑다운(Top down) 관점에서 수혜는 아닐지언정 3년 이상의 먹거리 확보와 개선된 재무구조를 통해서 이익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베트남 사업도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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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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