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PC방 등 게임장의 불법영업행위 단속 간 압수하여 보관 중이던 불법게임기 80여대와 경품칩 615개를 전량 폐기 처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폐기품은 그동안 지도, 단속 등을 통해 불법영업게임장에서 압류·수거된 게임물로, 덕양구 대장동에 위치한 불법 게임물 보관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검찰의 폐기지휘를 받아 담당공무원과 고양경찰서 수사과 형사의 입회아래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고양시 재활용 적환장에서 실시됐다.

폐기된 게임물은 고래축제게임기, 컴퓨터 본체 및 키보드, 크레인게임기, 체리마스터 등 총 80여대와 게임충전카드 30개 및 경품칩 615개로 주로 환전행위 등 사행행위 영업이나 게임기의 불법 개, 변조 등의 위반사항으로 적발돼 압수된 것.

한편, 구는 앞으로도 불법게임물의 재 유통을 방지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게임장의 불법영업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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