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24일 기준 2019년 1분기 연결 영업 수익(매출액)은 1257억원, 영업이익은 378억원, EBITDA 487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3% 증가하며 크게 성장했으며 지난 4분기 소셜카지노 게임 성수기 시즌에 이어 1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더블유게임즈의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04억 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200억 원을 달성했고, 미국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렉티브(이하 DDI)의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769억 원, 영업이익은 54.0% 증가한 215억 원을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매주 고퀄리티의 슬롯 게임을 게임 내 신규 론칭해 동종 게임 대비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주요 게임인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 사용자들의 결제액이 증가하며 매 분기 매출액 성장이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마케팅비 효율화, 차입금 상환 등 비용 관리를 통해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며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9년 4월말에 더블유게임즈는 IGT의 핵심 IP 메가벅스 잭팟 피처를 업계 최초로 더블다운카지노 게임 내 도입해 외형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메가벅스 잭팟 피쳐는 IGT가 1986년에 세계 최초로 도입한 광역의 프로그레시브 잭팟 IP이다. 여러 지역의 슬롯머신들을 연결하여 각 머신의 게임 금액을 누적한 뒤 잭팟 시 쌓인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거액의 당첨금을 기대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소셜카지노 시장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주요 앱인 ‘Double Down Casino’ 및 ‘Doubleu Casino’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 EBITDA 창출을 통한 매출과 이익성장을 동시에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최근 경쟁사인 SCI Play의 나스닥 상장 추진에 따라서 소셜카지노 기업가치 비교가능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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