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게임회사인 넥슨이 디즈니에 인수될 수 있다는 루머가 24일 증권가에 돌면서 넥슨관계사인 넥슨지티(041140)와 넷게임즈(225570)가 20%넘게 급등하고 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누군가 시장에서 외신을 오역내지는 의도적으로 부풀려 뿌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외신들은 국내에서 이미 보도된 내용(김정주회장이 디즈니측에 넥슨의 인수를 요청)을 소스로 보도한것. 즉 외신내용은 전혀 새로운 내용이 없다. 그런데 마치 디즈니가 넥슨을 인수할 것처럼 과대포장해 시장에 뿌린것으로 보인다. 넥슨측에서도 이같은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정주회장은 현재 넥슨의 매각을 추진중이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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