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서울유통센터와 함께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SBA서울유통센터에서 올해 첫 ‘즐거운동행 입점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는 서울산업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어워드 선정 기업 대상 중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26개의 유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은 결과 167개 업체 324개 상품에 달하는 신청이 들어와 그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제품 카테고리에서는 마스크팩, 에센스 등 기초화장품 분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들은 담당 분야별로 본선에 오른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제품 컨설팅과 더불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즐거운동행 입점 품평회를 주최하며 다양한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바 있다. 대표적인 인기 브랜드로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임프롬’과 ‘셀린저’ 등이 있다. 이번에 함께한 서울산업진흥원과는 중소기업 발굴 루트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해부터 협력해오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유통센터 김용상 본부장은 “올해에도 즐거운동행 입점 품평회를 통해 서울어워드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이 판로 확대의 기회를 다양하게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력을 지닌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유통 플랫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 이라고 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즐거운동행 품평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제품들이 여러 국내외 상품들과의 경쟁 속에서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리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며 “올해는 찾아가는 품평회를 더욱 강화하며,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품평회 자리에 참여한 중소기업과의 1:1 상담을 통해 판로 연계 컨설팅 등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