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바이오 기업과 370만불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에 의거 계약자와 공급품목은 비공개 됐으며, 계약금액을 원화로 환산할 경우 약 41억 원에 해당된다.

회사측은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해당 치료제의 원료 또는 제품으로 이용되는 고품질의 플라스미드 DNA를 공급하는 우리회사의 생산시설에 신규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미국 알리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시장은 2016년 5.8억 달러에서 2023년 44억 달러까지 연 평균 28.7% 성장할 전망이다.

진원생명과학의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의약품위탁생산시설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플라스미드 DNA 전용 위탁생산기업(CMO)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생산시설을 확장한 바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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