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12세 소녀, 72세 할머니가 최연소·최고령 고입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4일 오전 10시 2011년도 제2회 고입·고졸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고입검정고시에는 지원자 228명 중에서 203명이 응시해 136명이 전 과목에서 합격해 67.00%의 합격률을 보였다.

또 고졸검정고시에는 지원자 1011명 중에서 843명이 응시해 334명이 전 과목에서 합격(합격률 39.62%)했다.

개인별로는 고입검정고시에서 98.66점을 얻은 50세 박모씨가, 고졸검정고시에서 96.87점을 얻은 16세 심모양이 최고 득점을 기록했으며, 고입 검정고시에서는 12세 강모양이 72.00점,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14세 박모양이 78.50점으로 가장 어린 나이로 합격했다.

또 고입검정고시에서는 72세 유모(여)씨가 65.50점, 고졸검정고시에서는 62세 고모(여)씨가 60.25점을 받아 최고령 합격자로 기록됐다.

응시자의 개인별 성적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11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안내’나 ‘팝업존’에서 본인의 수험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jym196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