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부터 호텔 뭄바이, 배심원들, 어린 의뢰인. (각 영화 스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5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된다.

우선 영화 ‘호텔 뭄바이’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인 초호화 타지 호텔에 테러단이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텐션 스릴러로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존 윅’ 시리즈 제작진과 ‘더 팰리스’의 안소니 마라스 감독이 만나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리얼함과 긴박함을 담았다. 5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로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 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다루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문소리, 박형식 등 세대를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15일 개봉예정이다.

영화 ‘어린 의뢰인’는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오직 출세만을 바라보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감동 드라마다.

이동휘, 유선 등 배우들의 열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개봉 예정이다.

이처럼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은 각각의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며 5월 극장가를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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