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각 대학들이 201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상대학교(GNU·총장 하우송)가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입학사정관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본부장 손병욱)는 교사와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공교육 활성화와 입학사정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대경학술관 모의법정에서 입학사정관제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종철 교육과학기술부 대입제도과장이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공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정남환 ‘New입학사정관제탐구’의 저자이자 호서대 겸임교수가 ‘공교육 중심의 성공적인 입학사정관제 전략’에 대해 특강을 한다.

또 김경숙 건국대 입학사정관이 ‘대학 입학사정관제의 공교육 중심 평가사례’에 대해, 입학사정관제도 선정 우수학교인 광주 서석고등학교 김오자 교사가 ‘공교육을 통한 입학사정관제 진학의 성공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교과부와 전문가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공교육과 입학사정관제의 관계성, 현직 입학사정관에게 들어보는 대학교의 평가 내용과 방법, 그리고 현장 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의 변화를 현직 교사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손병욱 경상대학교 입학본부장은 “경상대학교는 경남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위상에 걸맞게 경남권 어느 대학보다 우선적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여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사교육보다 공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과 고등학교에서 시도할 수 있는 방법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자리에 교사·학부모·입학사정관이 함께 앉아 공교육과 입학사정관제의 공생적 성공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선발인원(3562명)의 60%인 2069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원서는 9월 8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경상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는 개척인재 237, 농임어업후계자 24, 사회적배려대상자 19, 지도력우수자 21, 농어촌학생 127, 전문계고교 157명 등 585명을 뽑는다. 입학사정관제 전형 심층면접은 11월 21일부터 25일 사이에 전형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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