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회장이 지난해 회사가 적자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7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보다 실적은 더 어려워졌는데 받은 연봉은 전년도보다 더 많았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매각논란으로 경영악화의 비난을 못이겨 그룹회장에서 물러난 박 전회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전년보다 11%가량 많은 7억5000만원을 받았다.

박삼구 씨가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던 금호산업(002990)은 지난해 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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