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16일은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이자가 소폭 증가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94%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한 것이 반영돼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연동하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상승했다.

오는 12월부터 은행권과 모든 핀테크 결제 사업자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공동결제시스템(오픈뱅킹)이 시행된다. 이용 수수료는 현행 기준에서 대폭 인하된 40~50원이 가량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변동형 주담대 이자 소폭 증가 =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94%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한 것이 반영돼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연동하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상승한다.

5대 시중은행을 보면 KB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금리는 전월 3.14~4.64%에서 3.16~4.66%로 오르고 신한은행은 전월 3.27~4.62%에서 3.29~4.64%로 상승한다.

우리은행은 전월 3.32~4.32%에서 3.34~4.34%, 농협은행은 2.62~4.24%에서 2.64~4.26%로 오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2월과 동일한 2.02%를 유지하면서 전 은행에서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형 주담대 금리는 변동하지 않는다.

○…12월부터 오픈뱅킹 시행 = 12월부터 은행권과 모든 핀테크 결제 사업자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공동결제시스템(오픈뱅킹)이 시행된다. 이용료는 기존 금액의 10% 인하된 40~5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특정 은행 앱 하나로 모든 은행에 있는 계좌에서 결제하고 송금이 가능해진다.

최석민 금융결제원 미래금융실장은 지난 15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오픈뱅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오는 5∼10월 전산 시스템 구축·시험을 거쳐 은행권에서 오는 10월부터 테스트에 들어간다”면서 “12월부터는 전면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뱅킹 이용료는 금융결제원 이사회를 거쳐 추후 공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지주, 청색 여명으로 그룹 배지 변경 = 우리금융지주(316140)가 지난 15일 그룹 배지(휘장)를 변경했다.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이는 배지는 기존 금색에서 그룹 심볼 컬러인 밝은 청색 그라데이션(색조변화)으로 변경해 CI(Corporate Identity)의 통일성을 강화하면서 여명을 상징하는 그룹 심볼 마크의 의미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우리금융지주의 심볼마크는 도전과 희망을 상징하는 여명을 표현하고 있고 대한민국 금융의 새 지평을 여는 선도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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