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DIP통신은 오는 10월 26일 치러질 양천구창장 유력 예비후보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후보들에 대한 공약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최용주 한나라당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를 만났다. <편집자주>
◆ 단일후보 공천을 위한 한나라당 경선원칙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최용주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8개 기초 단체장선거에 공정하게 같은 룰을 적용한다면 어떤 경선방식이라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 최용주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단일후보가 돼야 한다면 그 이유는.
최용주 예비후보는 “지난 17년간 한나라당을 지켜온 유일한 후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1995년 중앙당의 중앙위원으로 당에 입당한 이후, 저만이 한나라당을 17년간 지켜온 유일한 후보이며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로서 중앙정치와 소통해 왔고,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양천구의회 최연소의원과 행정재경위원장을 거치며 지난 12년간 양천구 구석구석의 살림과 행정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최 후보는 “양천사랑장학회 회장과 사단법인 좋은사람들 회장으로 실천하는 사회복지를 위해 앞장서 왔고 지역에서 한나라당을 ‘17년간 지켜온 명분’으로나, 대규모 예산확보에서 동 단위 현안까지 잘 알고 있는 ‘행정전문가’로서 당내 경선을 통과하고 10.26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 현재 한나라당 양천지역구 국회의원들은 귀 후보를 지지하고 있나.
최용주 후보는 “한나라당 양천 ‘갑’, ‘을’ 지역 위원장님들은 중립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하며 “저 최용주는 과정과 결과가 모두 ‘아름다운 경선’을 준비 중이다” 고 설명했다.
특히 최 후보는 “저는 한나라당 구청장 후보로서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며 제가 경선을 통과한다면 양 위원장님이 합심해 최선을 다해 저를 도와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 양천구청장 재선거에 한나라당내 전략공천이 왜 필요하나.
최용주 후보는 “본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아름다운 경선’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 현재 양천구는 전략공천이 필요한 특수상황 등을 찾아 볼 수 없으며, 본선경쟁력이 있는 지역밀착형 당내 후보가 존재하는 바, 전략공천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최 후보는 “경선에 임하는 모든 후보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저도 최선을 다해서 경선을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용주 예비후보만의 특화된 중요한 선거공약 한 가지는.
최용주 후보는 “양천구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교육 특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첫째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 제공과 소음 및 열악한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신속하게 예산을 투입하고 학교 주변 안전시설 등에도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교내 학습 환경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후보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위한 특목고(과학고)등의 유치를 중단기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뿐만 아니라 최 후보는 “구청과 교육청 등 공공기관과 학부모 및 지역 언론을 망라한 민관 합동의 ‘양천교육발전추진특위’를 발족 운영해 이 특위를 통해 ‘양천교육마스터플랜’을 생산하고 ‘양천교육발전기금-양천교육펀드’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 대한민국 교육 특구 공약을 최대 중요 공약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최 후보는 그 이유로 “자녀 교육을 향한 양천구 주민의 염원과 기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며, 교육 발전을 통해 열린 양천구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고 답변 했다.
특히 최 후보는 “‘아이들 교육은 목동에서 시켜야지’라고 말하는 것이 자연스런 날이 올 것이며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기반으로,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양천구에서 살고 싶다’고 바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천구 공무원들은 구청장 선거에 중립적인 입장을 잘 견지하고 있는지.
최 후보는 “개개인의 속마음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양천구 공무원 모두가 중립을 지키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저 또한 1200여명의 공무원 모두가 중립을 지키시는 것으로 믿고 있고 공무원 여러분의 철저한 정치적 중립만이 50만 양천구민 모두가 구정에 믿음을 갖게 되며, 양천이 바로 설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양천구청장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서는 안 되는 후보가 있다면 누구인지.
최 후보는 “모두 훌륭한 분들이며 그런 후보는 없다”고 짧게 답변했다.
특히 최 후보는 “저는 꼭 아름다운 재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더 이상 양천구에 구청장 재선거가 없도록 깨끗한 선거풍토를 조성하고, 양천살림을 투명하게 만들겠다”면서 “그 동안 능력 있고 깨끗한 의정활동으로 평가 받았던 제가 양천발전을 위한 혁신과 변화를 이루겠다”고 양천구청장에 도전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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