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돌(Dole)이 국내 과일스낵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돌코리아(대표 제임스 프리데옥스)는 신개념 영양 과일 스낵 ‘리얼 후룻 바이트’(Real Fruit Bites)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리얼 후룻 바이츠는 시중의 일반 과일 향 첨가 스낵과는 달리 천연과일을 그대로 말린 뒤 요거트·오트밀을 혼합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되는 제품.

이 제품은 65%이상의 과일 함유량으로 풍부한 비타민 C를 공급하지만 트랜스 지방이 없어 한 팩 당 열량이 80칼로리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입에 들어가기 좋은 아담한 제품 사이즈 및 작은 패키지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다.

이 제품은 출시 1년여 만에 미국 관련 시장 내에서 전체 판매순위 10위권으로 진입했다.

김학선 돌 코리아 이사는 “말린 과일 제품을 포함한 과일스낵 시장은 현재 7억 달러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향후 2013년까지 2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면서 “영양 면이나 안전성 등을 고려했을 때 조만간 과일스낵 제품이 기존의 간식 문화를 서서히 보완·대체하며 신개념의 간식 문화를 선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는 또, “올 해 하반기 중 과일 스낵, 냉동 과일 제품 등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다”면서 “돌은 150년 전통과 선진 시스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신선 과일 제품과 더불어 과일스낵과 같은 가공 과일 제품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얼 후룻 바이트의 가격은 한 패키지(롯데마트 기준, 싱글팩 6개로 구성) 당 5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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