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2층 KL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전월이월 상품으로 50% 할인된 FUR 제품을 보고있다(폭스 FUR제품 69만원).<사진제공=롯데백화점부산본점>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한 여름에 겨울상품 할인행사(역시즌 마케팅)가 열려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수많은 브랜드 업체들이 다양한 겨울상품을 기획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격면에서도 기존의 겨울철 가격에 비해 50% ~ 70%나 저렴하게 나와 고객들의 구매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대개 각 브랜드들이 역시즌 마케팅을 진행하는 이유는 이월된 재고상품을 소진하기 위한 것. 또 고객들이 추구하고 선호하는 디자인과 고객의 구매동향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이 마케팅의 매력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경우 지하 2층 바닐라B 매장에서 촉감이 부드러운 양가죽을 소재로 만든 가죽자켓을 7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가죽자켓은 초겨울까지 착용이 가능하고, 검정, 카키의 세련된 색상이 나왔다.

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 노스페이스 매장에서는 매년 출시되는 인기 기본아이템으로 패딩과 패딩조끼를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없어서 못 팔정도로 겨울에 매진 사례를 만든 인기제품. 거위털 소재로 가볍고 따뜻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미리 구입해 두기에도 좋아 큰 호응이 예상된다.

대형행사로는 국제모피, 근화모피, 우단모피, 동우모피 등 브랜드가 참여, 전년도 이월제품을 40% ~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모피박람회를 오는 25일~ 27일까지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한다.

황경상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여성팀장은 “모피를 구입하려고 계획하고 있던 분이라면 지금이 쇼핑적기”라며 “겨울시즌 상품을 저렴하고도 알차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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