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한국도로공사가 안성휴게소에 마련한 국내 최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현대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안성휴게소에 국내 최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수소충전소는 총 356㎡의 면적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현대차는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 개소와 동시에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임시로 운영된 바 있는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수소충전소도 정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아울러 이날 현대차는 오는 6월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가 마련된 안성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내의 휴게소 중에서도 특히 통행량과 이용 고객이 많아 교통의 요지로 꼽히는 휴게소다.

현대차가 구축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의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 최초로 고유의 수소충전소 디자인과 브랜딩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충전소 디자인을 통해 수소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인 속성을 강조해 기존 주유소나 LPG 가스 충전소보다 한층 간결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충전소 디자인을 완성했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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