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가 11일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전망 변경에서 한화건설이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규모를 유지하고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외사업과 건축, 주택 프로젝트에서 원활한 공사대금 유입을 바탕으로 차입부담이 완화된 점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별도재무제표기준 2018년매출액 3조 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12.5%로 3988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7.4%로 1660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8.54%로 매출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한화건설은 중동지역 플랜트 사업의 정상화가 이뤄지고 해외사업 및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2019년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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