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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생일’이 뒷심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영화 ‘생일’이 414,663명의 누적 관객 수를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앞서 전체 예매율 1위로 올라선데 이어 개봉 6일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한 것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남녀노소 가릴 것 없는 자발적인 추천 행렬이 만든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까지 기록해 4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독보적인 영화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생일’은 개봉 이후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6, CGV 골든 에그지수 96% 등 만점에 가까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극장에서는 120분간 함께 울고, 함께 위로하는 진귀한 경험을 한 관객들의 진심 어린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생일’이 전하는 진정성 넘치는 메시지에 4월 극장가 흥행을 이끌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영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때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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