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KB금융(105560)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

또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고객 중 대출금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고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한다.

KB손해보험은 피해고객 중 장기보험 가입자들에 대해 피해 발생일로부터 오는 9월 말까지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를 연체이자 없이 유예해 주고 보험계약대출, 가계신용대출, 부동산담보대출을 사용중 인 피해고객의 경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 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산불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 시 계약상 하자가 없는 경우 가지급보험금의 50%를 먼저 지급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고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 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어 피해 발생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 할인되며 결제대금이 연체되더라도 오는 6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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