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캠퍼스 출범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금융위)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8일 서울 서초구 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농협금융이 초일류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성한 디지털 특구로 디지털R&D센터와 NH핀테크혁신센터로 구성됐다.

이는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략 방향에 따라 농협금융·스타트업간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그룹차원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 이용될 예정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서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NH디지털혁신캠퍼스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한 공간에서 동고동락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새롭게 NH디지털혁신캠퍼스를 출범한 만큼 4차산업혁명 기술의 전초기지가 돼 입주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200억원 규모의 디지털혁신펀드를 조성해 핀테크·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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