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의 중심에서 명품문화가 부활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부산경남 코레일 역사 2층(부산역. 역장 조형익)에서 열리는 ‘동감(同感)에서 동감(動感)으로’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높은 수준의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사람과 그들의 삶이 움직이는 곳에는 클래식 음악이 함께 한다’ 는 공존, 공감의 주제로 이뤄지는 이 행사는 관객과 소통하는 클래식이라는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부산의 훌륭한 음악인들을 소개한다.

‘동감에서 동감으로’는 스타, 그리고 아티스트들의 소장품 경매 등 도네이션 기금을 마련, 난치병 환우를 돕는 나누는 사랑의 실천을 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생생한 무대와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본격 클래식음악 토크 프로그램이다.

만일 코레일 역사 내에서 이루어지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놓쳤다면 매일 밤 11시 CJ헬로비전을 통해 그들의 멋진 무대를 다시 만날 수 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5시 ‘동감에서 동감으로’ 첫무대를 장식한 ‘부산시립예술단’ 소속 ‘부산시립합창단’은 1972년 창단하여 늘 새로운 모습으로 폭 넓은 합창음악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합창단이다.

기획 오동주, 소프라노 권순유·김희정·정재연, 알토 서미선·이정윤, 테너 박성환·강은태, 베이스 김태우·이현성, 피아노 이승윤.

이들은 이날 총 11곡(JABA JAIVE. LION SLEEP TONIGHT, YOU RAISE ME UP, FLY ME TO THE MOON, LOLIPOP, 내영혼 바람되어, 추억의 CM 송, 이등병의 편지, 일어나, 흘러간 노래 메들리, 해변으로 가요)으로 여행에 지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이 무대는 CJ헬로 비전을 통해 8월 19일 밤 11시에 만나 볼 수 있다.

이날 내빈으로는 부산경남코레일본부 조형익 부산역장·박두호 부역장·신명호 고객파트장이, 이상근 부산YAMAHA 대표, CJ헬로비전 김명래 부산경남보도제작국장·홍정표 부산보도제작팀장, DIP통신 임창섭 본부장, 유미자 MJ엔터테인먼트 단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에 함께했다. 사회는 피현아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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