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부산시가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 지역 소재 부산일본인회 회원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부·울·경 지역의 부산일본인회 회원기업 30여개사를 대상으로 미음 부품소재기업 전용단지 및 향후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내에 계획돼 있는 외국인투자지역(예정지)을 포함해 부산지역의 주요 외국인투자 프로젝트 소개, 외국인투자기업 기업경영 애로사항 청취, 참가 기업인과 네트워크 강화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일본인회는 1973년 2월 발족돼 부산과 경남․북 등 동남권 지역에 투자한 일본계 기업 54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YK Steel(부산 구평동), 한국스미토모상사(부산 범천동), 한국한와흥업 부산사무소(부산 괘법동), 덴소풍성(창원 성산구), KOC(울산) 등이 대표적인 회원기업들이다.

부산시는 매년 부산일본인회와 한독상공회의소,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기업 등 부산지역을 포함한 국내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시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동향, 신규 개발 프로젝트, 투자환경 등의 소개를 통한 외국인투자에 대한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전통적으로 부산지역에 많은 투자를 하고 부산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일본기업들의 추가투자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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