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롱 샷’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롱 샷’은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샤를리즈 테론)을 20년 만에 만난 실직 기자 프레드(세스 로건)가 현직 미 국무 장관이자 대선 후보가 된 그녀의 연설문 작가가 되면서 벌어지는 상상불가 케미를 그린 대유잼 로코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롱 샷’의 티저 포스터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셀카를 찍으려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프레드와 당당한 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샬롯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샤를리즈 테론과 세스 로건의 안 어울릴 듯 어울리는 조합은 ‘이세상 로코가 아니다’라는 카피와 맞물려 지금 껏 본적 없는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하게 한다.

현 미국 국무장관이자 대선 후보로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인 샬롯과 실직한 전직 기자 프레드.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사실 20년 전 베이비시터와 13세 꼬마 소년이었다는 사실과 샬롯이 프레드의 첫사랑이었다는 설정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롱 샷’을 연출한 조나단 레빈 감독은 ‘50/50’과 ‘웜 바디스’를 통해 흥미로운 설정을 이야기 속에서 더욱 세련되고 매력 넘치게 풀어내며 그의 역량을 입증해왔다. 기상천외한 설정의 로맨스로 다시 한 번 돌아온 조나단 레빈 감독의 ‘롱 샷’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뜨겁다.

과거 프레드의 베이비시터이자 현 미국 대선 후보인 샬롯으로 분한 샤를리즈 테론은 작품을 고르는 안목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하며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롱 샷’에서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국무 장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함은 물론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샬롯에게 고용된 전직 기자이자 그녀를 첫사랑으로 품고 있던 프레드는 할리우드 코미디의 1인자, 세스 로건이 맡았다. 코미디계의 웃음 보증 수표인 세스 로건이 ‘롱 샷’에서 선보일 극강의 코미디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롱 샷’에는 조나단 레빈 감독을 비롯해 ‘오피스’와 ‘더 포스트’의 각본가가 참여해 치밀한 완성도를 더했다. 샤를리즈 테론과 세스 로건이라는 신선한 조합에서 나오는 웃음은 물론 믿고 보는 제작진이 선사할 말맛나는 코미디는 오는 여름 극장가를 핫하게 뒤집어놓을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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