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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안마기들이 첨단기술과 융합해 체온, 체지방, 맥박, 혈압 등까지 측정해 주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안마기는 바이오 센싱기술 등 각종 첨단기술이 융합돼야 만들어질 수 있는데 2006년부터 지금까지 30여 건의 특허가 출원됐다.

이는 전체 안마기에 관한 특허출원의 약 3%를 차지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중소기업형 제품으로 인식되던 안마기 시장에 일부 대기업이 뛰어들기 시작해 앞으로 시장규모성장은 물론 특허출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눈 안마기, 코 안마기, 금연을 돕는 귀 안마기, 잇몸 마사지기 등과 같이 의료보조기기와 접목돼 진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안마기는 단순한 안마기를 넘어 원격의료서비스 등과 연계돼 그 활용영역이 점차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안마기 분야는 개인출원 비중이 67%로 매우 높다. 출시되는 제품도 눈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시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눈 안마기, 수면중 무호흡증을 치료하기 위한 코 안마기, 금연을 돕는 귀 안마기, 잇몸 마사지기 등과 같이 의료보조기기와 접목되어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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