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전용모 기자 = “노동하고 있지만,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우리. 그렇지만 우리가 멈추면 니네도 멈춘다!”

제1회 가짜노동자대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여성가족부앞 현대차 성폭력피해노동자 농성장 앞에서 열린다.

가사, 문화예술, 학습 등 노동을 강요받으면서도 노동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부문들, 사실상 노동자에 다름없지만 노동자로 여겨지지 않거나,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적노동으로 취급당하는 학생, 여성 등 이런 가짜노동자들이 스스로 노동자로서의 존재를드러내고 선언하는 날이다.

이날 대회는 여는발언, 가사노동자발언, 소년노동자발언, 민중블루스가수 ‘하헌진’ 공연, 자립음악생산자조합 발언, 성노동자 발언, 대학생노동자 발언,몸짓패 ‘미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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