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이 협력사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사들과 자동차산업 트렌드를 공유했다.
더불어 신원CK모터스는 4월 한정 경상용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르노삼성은 LPG 차량 일반판매 확대를 위해 LPG 관련 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부산지역 르노삼성 협력업체는 르노삼성 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고용유지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신임 디자인 총괄에 조제프 카반을 선임했다.
○…한온시스템, 협력사와 車산업 트렌드 공유=한온시스템이 지난 29일 협력사 대표 60명을 대상으로 협력사 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세미나에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의 자동차 전문 파트너를 초청해 협력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자동차 트렌드, OEM 트렌드, 향후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 4가지 차세대 핵심 기술인 ACES(Autonomy, Connectivity, Electrification, Shared mobility)에 대해 이뤄졌다.
○…신원CK모터스, 4월 한정 봄맞이 특별 할인 행사 진행=신원CK모터스가 4월 한정으로 봄맞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원CK모터스는 2018년식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10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신원CK모터스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타사의 경상용차나 소형상용차 보유 고객이 신원CK모터스 차량을 구매할 경우에는 2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신원CK모터스는 최초 등록일이 7년이 지난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게 2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차량 구매 후 LPG차로 개조하려는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의 할인을 실시한다.
○…르노삼성·대한LPG협회·한국LPG산업협회, LPG 차량 일반판매 확대 위한 상호협력=르노삼성이 1일 대한LPG협회, 한국LPG산업협회와 친환경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르노삼성과 대한LPG협회, 한국LPG산업협회는 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르노삼성은 친환경LPG 차량 보급 활성화 방안과 질소산화물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위해 대한LPG협회, 한국LPG산업협회와 상호 협력해나간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신임 디자인 총괄에 조제프 카반 선임=롤스로이스모터카가 조제프 카반(Jozef Kabaň)을 신임 디자인 총괄로 선임한다.
롤스로이스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여년 동안 롤스로이스 디자인을 총괄했던 자일스 테일러(Giles Taylor)의 퇴임을 지난해 6월 발표한 후 10개월 만에 조제프 카반을 새로운 디자인 총괄로 영입했다.
조제프 카반은 지난 2017년 BMW그룹에 합류한 후 BMW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로 근무해 왔다. 그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와 영국 런던에서 수학하고 런던 로열 컬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에서 자동차 디자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카반은 20세의 나이에 폭스바겐 그룹 디자이너로 입해 실력을 키웠으며 이후 아우디 AG와 스코다 오토 등의 디자인 총괄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르노삼성 협력업체, 파업 사태 장기화로 고용유지 어려워=부산상공회의소가 르노삼성 협력업체 30곳에 대해 긴급 모니터링한 결과 협력업체 대부분은 르노삼성 부분파업에 따라 조업을 단축·중단해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협력업체들은 물량감소로 인해 고용유지에 애로를 겪고 있지만 르노삼성의 파업이 불규칙적인 진행됨에 따라 휴업계획 조차 세울 수 없어 고용유지 지원금도 신청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르노삼성 노사의 임금단체협상이 마찰을 빚으며 파업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닛산 로그 후속물량에 대한 배정까지 확정되지 않아 협력업체들의 불안감은 한층 커지고 있다.
○…미리보는 업계 기상도, 흐림=한국지엠 노동조합(이하 노조)는 오는 3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단체협약 교섭경과 보고대회를 열고 한국지엠측에 단체협약 완전승계를 요구할 예정이다.
노조는 “한국지엠측의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단체협약안은 명백한 개악안”이라면서 “사측은 분리법인 설립과 동시에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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