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곤 아이기스주짓수 총관장이 중국 심천 보니보니 파이트클럽에서 세미나에서 스파이더 가드를 직접 선 보이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이상곤 아이기스 주짓수 총관장은 지난달 9일 중국 심천(Shenzen)의 신흥 주짓수 도장인 ‘보니보니 파이트클럽’에서 해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에서의 활동보다 중화권 대회에서 눈에 띄는 가드플레이와 원리전달력으로 잘 알려진 이상곤 관장(아이기스 주짓수 작전본관)의 지도력으로 성사됐다.

이상곤 관장은 그레이시바하 코리아(GBK)의 수장인 홍주표 관장의 직계 제자.

세미나에서 이 관장은 약 2시간 동안 스파이더 가드 등 2가지 기술체계를 순차적으로 지도했다. 이어 이 관장은 경량과 중량급으로 체급을 나눠 스파링도 함께 진행해 관심도를 높였다.

기술 지도는 이 관장이 통역 없이 직접 영어로 진행해 수련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 이 관장은 기술 영상촬영을 허락해 참가한 수련생들의 기술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상철 관장, 정덕한 관장, 이상곤 총관장, 권영수 사범, 쟈오지, 에드원드 관장, 김민성 관장, 강전영 관장(왼쪽부터)이 세미나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곤 아이기스 주짓수 관장은 “이번 세미나는 화이트벨트 뿐만 아니라 퍼플벨트부터 블랙벨트 같은 고(高) 레벨 수련생의 참가와 아이기스 지도진(정덕한 관장, 한상철 관장, 김민성 관장, 강전영 관장)이 합류해 보조했다”며 “팀 워크를 몸소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수련생들의 기술연습에 질을 높여 줬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이어 이상곤 관장의 오랜 제자이자 중화권에서 아이기스 주짓수 네트워크에 도움을 줬던 권영수 사범이 브라운 벨트로 승급하는 경사가 있었다.

퍼플벨트를 5년 이상 멘 실력자인 권영수 사범과 이상곤 관장은 지난 2016년 중화권 유명대회인 ‘코파 드 홍콩(Copa de Hong Kong)’ 대회에 출전해 함께 우승한 전력이 있다.

한편 하몬 레모스 아토스 계열의 보니보니 파이트클럽은 심천에서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도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젊은 관장 Edward Shen(브라운 벨트)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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