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2019 서울모터쇼의 르노삼성 부스에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 XM3 인스파이어 쇼카와 올해 6월 출시 예정인 르노 마스터 버스 등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부스는 대부분 현재 판매되고 있는 양산차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새롭고 혁신적인 콘셉트카라던가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하기보다는 지금 현재의 르노삼성에 집중된 전시 모습이었다.
르노삼성의 XM3 인스파이어(INSPIRE) 쇼카(Show car)는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르노삼성이 최초로 선보이는 크로스오버 SUV다.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차체에는 한국적인 취향의 디테일과 독창성이 묻어나 있다 르노삼성은 오는 2020년 1분기에 XM3 인스파이어 쇼카의 양산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아울러 따로 마련된 르노 브랜드관에서는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르노 마스터 버스(Master Bus)가 전시돼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와 동시에 시장호응을 얻은 바 있는 르노 마스터 밴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르노 마스터 버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있다.
마스터 버스는 국내시장 경쟁차종들과 달리 접이식 간이좌석이 아닌 고정식 좌석을 모든 시트에 걸쳐 기본 제공한다. 또한 모든 좌석에 승용차와 동일한 타입의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해 사고 시 모든 탑승객의 안전성을 높였다. 르노삼성은 현재 서울모터쇼에 전시 중인 르노 마스터 버스 15인승 모델 외에 마스터 버스 13인승 모델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르노 브랜드관에서는 특별전시 모델로 르노의 자율주행 상용차인 이지 프로(EZ-PRO)도 확인해볼 수 있다. 그저 멀게만 느껴졌던 자율주행차가 우리가 흔히 보는 푸드트럭과 같은 형태로 전시돼 있어 한층 더 친숙한 느낌이다.
아울러 르노 최초의 전륜구동 상용밴 에스타페트(Estafette)도 전시돼 있어 상용차 마스터를 거쳐 미래형 운송수단 이지 프로로 이어지는 르노 상용차의 흐름을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르노삼성 브랜드관에서는 SM6와 QM6를, 르노 브랜드관에서는 클리오와 트위지 등의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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