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손영진)는 최근 기업 비즈니스 활동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정비, 3월 7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통신사업자, 일반 기업,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한 '시스코 데이터센터 데이’세미나를 개최하고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코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기업의 성장과 변화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경제성을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중심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Data Center Network Architecture이하 DCNA)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시스코 DCNA는 고객이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따라 데이터센터 리소스들을 보다 적합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견고한 토대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시스코 DCNA는 통합, 가상화, 자동화를 통해 고립돼 있는 시스템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를 지능형 네트워크를 통해 역동적으로 결집, 프로비저닝, 액세스가 가능한 표준화된 컴포넌트들로 구성된 서비스 중심의 공유 리소스 풀로 전환해 줌으로써 최근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운영 상의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회사의 전략기획 및 마케팅 본부 김중원 전무는 “최근 데이터센터는 비즈니스의 성장과 더불어 늘어나는 컴퓨팅 자원을 수용하기 위해 중앙 집중화하면서 많은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하지만 낮은 컴퓨팅 자원 활용과 운영상의 복잡성은 총 소유비용(TCO)의 증가로 이어졌으며, 탄력성을 갖지 못하는 보안이나 재해 복구시스템, 업무 별로 분리된 애플리케이션, 경직된 인프라스트럭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이에 시스코는 단품 위주의 영업활동을 전개하기 보다는 오랜 동안 준비 기간을 걸쳐 이상적인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정비하는데 역점을 둬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의 모든 컴포넌트들이 중단 없이 자동적으로 보안 공격이나, 성능 요구사항, 그리고 무중단 운영을 방해하는 모든 요소들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앞으로 시스코는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근간이 되는 미래형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감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승호 기자 real@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