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895억원(+4.0% YoY), 영업이익 1886억원(-20.1% YoY)을 기록하며 크게 부진할 전망이다.

국내법인은 면세점 매출이 10%(YoY) 증가하겠지만 아리따움 라이브 매장 리뉴얼 등으로 매출 부진과 이익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법인은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와 헤라가 중국 현지에서 40%대 성장하고 있으나 중국 핵심 브랜드인 이니스프리가 1~2선 도시의 부진 점포들을 철수하고 있어 관련 비용이 반영될 수 있겠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브랜드 및 채널 투자에 따른 비용 확대로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주가는 향후 전사적인 변화의 방향과 개선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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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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