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지역행사인 ‘작은 가게, 오래 가게’ 행사 모습 (소상공인연합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소상공인 시장의 파이를 키워야한다고 격려하고 나섰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트리즈컴퍼니(대표 김지현)가 주최하는 제주지역 소상공인 간담회 인사말에서 “온라인 영역에서 인터넷과 일반 대기업들이 소상공인들의 이해가 충돌되는 부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진취적인 청년 스타트업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구하는 등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고, 홍보 등 온라인 플랫폼은 빠른 속도로 환경변화를 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환경에도 익숙지 않은 데다 대처 능력이 약해 독창적인 기술과 서비스가 있어도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등 소상공인도 당장 적용 가능한 방법과 소상공인간 소통을 강화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소상공인들의 생존전략 수립과 가치 공유를 위해 진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의 특성을 살린 홍보 콘텐츠를 소상공인들이 개발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지원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소상공인연합회 지역행사인 ‘작은 가게, 오래 가게’ 행사는 지난 27일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개최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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