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태연이 지니주간차트 정상을 밟았다.
29일 지니뮤직 측에 따르면 소녀시대 태연의 ‘사계(Four Seasons)’가 3월 4주차(14~20일) 지니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새 노래 ‘사계’는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와 공동작곡, 편곡을 맡아 아름다운 선율과 태연의 섬세한 감정이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곡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사랑했지만 이제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이별 곡이지만 슬퍼하거나 아파하지는 않는 독특한 감성이 이채롭다.
2위는 장범준이 오랜만에 봄에 발표한 신곡 ‘당신과는 천천히’가 기록했다. 이 곡은 사랑하는 존재로부터 위로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가사로 담았다.
백예린의 자작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이 곡은 영롱한 멜로디 속에서 백예린의 고운 음색과 감미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이번 한 주는 태연의 신곡이 발표와 함께 지니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의 저력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또한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돋보인 장범준과 백예린 등 다양한 솔로 아티스트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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