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오는 10월 6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복합화물차휴게시설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공고했다.

매송복합화물차휴게시설은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일원의 약 18만㎡ 부지에 물류, 여가, 문화, 쇼핑 등이 가능한 다목적 복합화물차휴게시설을 짓는 것으로 민자유치 사업방식이 적용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21일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10월 6일까지 접수된 제안서의 평가를 통해 11월까지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제안서를 낸 업체는 없으나 화물차휴게소 노하우가 축척된 SK에너지 자회사인 내트럭(대표 차규탁)이 제안서를 낼 경우 가장 유력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매송복합화물차휴게시설은 서해안고속도로에 설치되는 화물차휴게시설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수면실과 샤워실을 포함한 전용 휴게공간이 무료로 운영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의 편익 증진과 졸음에 의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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