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올해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목표액은 3조3000억원 수준이다. 이 중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KEB하나,우리)은 2조2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28일 ‘국내은행의 2018년 새희망홀씨 공급실적 및 2019년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목표액이었던 3조3000억원보다 초과한 3조6612억원을 공급해 전년 목표달성률(99.4%)대비 11.5%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6355억원), KEB하나(6234억원), 우리(6035억원), 국민(5977억원), 기업(3602억원), 농협(3250억원) 순으로 상위 6개 은행의 실적이 3조1000억원으로 국내은행 실적의 95.9%를 차지했다.

목표 달성률 우수은행으론 전북(298.7%), 기업(133.4%), 씨티(130.8%), 우리(113.9%), KEB하나(113.3%), 신한(111.5%), 제주(110.8%), 농협(101.6%), 국민(101.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새희망홀씨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7.67%로 전년 동월7.86% 대비 0.19%p 하락했다.

새희망홀씨 저신용(신용등급 7등급 이하)․저소득(연소득 3천만원 이하) 차주의 대출비중은 93.1%이며 연체율은 지난해 말 2.58%로 전년 2.33% 대비 0.25%p상승했다.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목표액 3조 3000억원 중 4대 은행이 2조2000억원(67.9%), 특수은행이 6090억원(18.4%), 지방은행이 2920억원(8.8%)을 계획하고 있다.

은행별 공급목표액은 KB국민 5900억원, 신한 5700억원, KEB하나 5500억원, 우리 5,300억원, 농협3,200억원, 기업 2,700억원, 씨티 1,000억원, 부산 850억원, 대구 740억원, SC제일 600억원, 경남 600억원, 광주 330억원, 전북 330억원, 수협 190억원, 제주은행 70억원이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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