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호텔신라(008770)의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700억 (+12.6% YoY), 영업이익 506억원(+14.5% YoY)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472억원) 대비 상회할 전망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전체 면세점 시장은 1월 10.5% YoY, 2월 30.8% YoY 증가했고 호텔신라는 시장 평균대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1월 중국의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되면서 웨이상 (B2B)들은 온라인 사업자로 정식 등록하고 세금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절대적인 이익을 보다 확보하기 위해서 규모를 늘리면서 명품 브랜드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공급해 줄 수 있는 상위 면세사업자 중심으로 웨이상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1위 사업자인 롯데의 공격적인 외형 확장과 판촉 강도가 완화되면서 4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로레알, LVMH 등 글로벌 럭셔리 기업들 또한 브랜드 홍보 및 효율적인 재고 관리 차원에서 면세점을 통한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3~5선 도시의 소비수준 향상을 위한 온라인 지원 정책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