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신세계(004170)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920억원으로 컨센서스 하단에 부합할 전망이다.

인천점 영업종료로 백화점 이익이 감소하고 면세점 역시 인천공항 T1 영업으로 이익이 감소한다(전년동기 240억원, 올해 1분기 예상 40억원).

공시된 1월~2월 백화점 기존점매출 증가율은 5.2%로 오프라인 채널 중 압도적이다.

할인점 대비 양호한 백화점 영업환경을 고려하더라도 높다.

여전히 해외 브랜드, 생활가전 위주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수도권과 부산 등 대형점포 매출이 지난해 높은 베이스(base) 부담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면세점 역시 중국 전자상거래법 강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관세청의 시내면세점 단속도 노이즈가 지속되나 최종 수요가 여전히 견고해 명동점을 중심으로 당분간 매출 증가는 계속될 전망이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자상거래법 도입으로 가장 보수적인 접근이 나타났던 1월~2월 시내면세점 업계 전체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고 3월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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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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