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서비스 센터 (한국타이어)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타이어는 신한 화물복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최대 9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22일 정기주주총회를 가진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는 자사 이사회에서 상정한 안건을 높은 찬성률로 통과시키는데 성공했다. 반면 엘리엇이 제안한 안건은 대부분 부결됨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앨리엇에 완승을 거뒀다.

○…한국타이어, 신한 화물복지카드 결제 고객에 무이자 할부 지원=한국타이어가 화물복지카드로 한국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서비스와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9월 30일까지 7개월여 동안 신한 화물복지카드로 결제한 모든 고객 대상으로 9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해 트럭·버스 운전자들이 무이자 분할 납부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서 각종 모빌리티 업체 수상=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각종 모빌리티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수상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이 조사에서 롯데렌터카와 그린카, 팅크웨어가 수상했다.

롯데렌터카는 렌터카 부문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그린카는 카셰어링 브랜드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아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더불어 팅크웨어도 내비게이션 13년 연속, 블랙박스 7년 연속 1등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좌)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이날 사외이사로 선임된 (우) 브라이언 존스와 이사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차·현대모비스, 주총서 앨리엇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각사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각종 앨리엇의 제안을 압도적인 지지율로 이겼다.

양사의 정기주총 전일인 21일 앨리엇은 서신을 통해 자신들의 안건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주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주총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현대차의 정기주총에서 엘리엇이 제안한 안건은 서면표결에서 모두 부결됐고 이사회 제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현대모비스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이사회의 제안이 정기주총에서 통과됐다. 다만 현대모비스의 경우 앨리엇이 제안한 이사보수위원회 및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안건이 승인 요건을 충족해 가결됐다. 더불어 현대모비스는 창사 최초로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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