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구로을) (박영선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구로을)은 앞으로 장관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지면 공정사회 구현 등에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자는 “민주당 정책위 시절 발표하였던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10대 대책들이 정책에 반영돼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이끌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진다”며 “장관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지면 기존 대책을 보완한 후속 과제들을 발굴하여 중기중심 경제, 공정사회 구현 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11년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재직시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10대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주요내용을 보면 ▲상생발전에 기반을 둔 신(新) 중소기업 보호업종 추진 ▲자영업자․골목상권 업종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 ▲불공정거래 근절을 통한 상생발전 기반 마련 ▲중소기업 신용보증 100조 확대 조성 및 정책자금 연간 5조원 유지 ▲중소기업제품 판매촉진 지원 ▲중소기업 우수인력 및 R&D 지원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등 총 10개 과제(21개 세부과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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