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20일 현대차(005380)의 신형 쏘나타가 출시일을 맞아 소비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나선 것도 이슈가 되고 있다.

이외 기아자동차가 중국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신형 쏘나타 티저 이미지 (현대차)

○…‘신형 쏘나타’ 출시일 맞아 기대감 고조=현대차의 신형 쏘나타가 출시 전부터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20일 정식 출시일을 맞이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에 맞춰 제작돼 ‘완전히 새롭게’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모델로 평가받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같은 화제성을 방증하듯 신형 쏘나타는 지난 11일 사전계약이 개시된 이후 5일 만에 사전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모비스, 무인차 플랫폼 개발…신형 쏘나타 기반 제작=현대모비스가 러시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사업자인 얀덱스(Yandex)와 함께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인공지능기술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로보택시와 같은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동으로 제작한 뒤 이에 대한 성능 검증을 마치기로 했다. 무인차 플랫폼은 출시일을 맞은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목표하고 있는 신형 쏘나타의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아차, 중국 옌청 1공장 가동 중단=기아자동차가 중국 옌청 1공장을 구조조정하고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옌청 1공장은 중국 합작법인을 운영사인 위에다그룹이 넘겨받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의 추가 구조조정도 곧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오롱 모빌리티, 전국 네트워크 강화=코오롱 모빌리티가 일산점과 부산사상점, 분당점에 이은 4번째 지점인 청주점 오픈을 시작으로 코오롱 모빌리티의 전국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김현진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 대표는 “코오롱모빌리티는 4월 창원점과 서대구점을 오픈하며 전국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국 어디에서든 수입차 고객들이 차종에 상관없이 코오롱 모빌리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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