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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조재윤이 ‘구해줘’ 시즌2에 출연을 확정졌다.

2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조재윤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OCN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에서 파출소장 신필구 역으로 합류한다.

신필구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죽음을 겪은 후 많은 심경의 변화를 맞는 인물로 월추리의 한 마을에 온 김민철(엄태구 분), 최경석(천호진 분)과 엮이게 된다.

조재윤은 앞서 사이비 종교를 다루며 인기를 끌었던 ‘구해줘’시즌1에서 독보적인 악역 조완태를 연기하며 시청자를 소름 돋게 한 바 있어 이번 ‘구해줘2’에서는 어떤 캐릭터를 완성해낼지 궁금하게 만든다.

조재윤은 지난 18일 종영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 장혁 김민재 이태환 등과 함께 서울 용산 경찰서 지능수사팀원으로 직접 수사에 참여해 경찰들의 생활과 애환을 리얼하게 보여줬다.

이같은 체험을 바탕으로 조재윤은 ‘구해줘2’ 속 파출소장 신필구 캐릭터를 더욱 실감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해줘2’는 사이비 종교로 인해 혼돈에 빠진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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