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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미스 스티븐스’가 드디어 5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모놀로그’ 티저예고편과 1차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016년 SXSW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북미에서 제한상영만 진행했던 이 작품이 한국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정식 극장 개봉이 된다.

‘미스 스티븐스’는 친구들과 함께 연극 대회에 참가하게 된 빌리가 함께 동행한 스티븐스 선생님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썸띵 스페셜한 우정을 그린 영화이다.

‘미스 스티븐스’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스타가 된 티모시 샬라메의 주연 작품이다. 그가 전세계적인 흥행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촬영하기 전 찍은 영화인 ‘미스 스티븐스’는 티모시 샬라메가 특히 아끼는 영화로도 유명하다.

티모시 샬라메는 인터뷰를 통해 “미스 스티븐스는 나의 연기 여정의 프롤로그이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챕터 1, 뷰티풀 보이가 챕터 2이다”라며 영화 ‘미스 스티븐스’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미스 스티븐스’에서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빌리’의 성장통은 촬영 당시 티모시 샬라메가 배우로서 겪은 성장통과 맞닿아 있어 영화 속 빌리가 곧 티모시 샬라메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미스 스티븐스’의 1차 티저포스터와 ‘모놀로그’ 티저 예고편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1차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주인공 티모시 샬라메와 릴리 레이브의 매력적인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출연한 모든 영화에서 파트너와 최고의 케미를 선사하며 영화의 감성을 더욱 빛낸 티모시 샬라메가 ‘미스 스티븐스’에서 릴리 레이브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가 맡은 빌리는 풋풋한 십대 학생으로 매력적인 영어 선생님 미스 스티븐스와 어떤 스토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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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모놀로그’ 티저 예고편은 관객들이 왜 그토록 ‘미스 스티븐스’를 극장에서 보고 싶어 했는지를 단번에 알 수 있게 한다.

영상 속 빌리의 모놀로그 연기 장면은 클로즈업된 카메라를 가득 채우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의 압도적인 연기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하며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아서 밀러 원작의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의 모놀로그를 눈빛과 표정 그리고 목소리로 온 감정을 담아 연기하는 티모시 샬라메의 모습이 ‘티모시 샬라메의 유일한 라이벌은 미스 스티븐스의 빌리뿐이다!’(NETFLIX)라는 리뷰에 손뼉을 치게 만든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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