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교통공사 BTC 청년 취업아카데미가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타이어제조공정 1기 연수생의 68.4%를 넥센타이어에 취업시켜 구직자와 기업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지난 29일 오후 3시 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 인근에 위치한 BTC아카데미 202호 강의실에서 연수생 및 수료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TC 청년아카데미 타이어 제조공정 1기(38명) 수료식을 개최했다.

타이어 제조공정 1기는 청년 취업아카데미 참여대학인 동부산대학, 동의과학대학 등 4개 대학 출신 40명이 입교, 중도탈락자를 제외한 38명이 지난 5월 초부터 3개월간 타이어 제조와 리더십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이중 26명의 넥센타이어 입사가 확정됐다.

이번에 취업하지 못한 연수생은 오는 8월말 2기생과 함께 다시 넥센타이어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수요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수요자 중심의 내실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공사 교육기관인 BTC아카데미를 통해 인력 재교육 등 교육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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