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지삼업)은 오는 29일 오전 9시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에서 박맹언 부경대 총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 영어교사직무연수 개강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부경대는 이번 연수에서 영국문화원과 공동으로 부산에서 처음으로 국제 공인 영어교사 양성교육과정인 쎌타(CELTA)와 아이셀트(ICELT)를 도입, 부산지역 70개 초등학교 영어교사 80명을 대상으로 교육하게 된다.

영국문화원이 제공하는 영어교사 공인인증프로그램인 쎌타와 아이셀트는 해마다 세계 1만여 명의 영어교사들이 이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이수하면 세계 어디에서나 영어교사를 할 수 있다.

부경대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1단계로 영어교사 언어능력 강화과정을 2주간 밟게 된다. 이 교육에는 부경대와 영국문화원의 교사양성전담 원어민강사들이 투입된다. 이를 통과한 교사들은 2단계 아이셀트 준비과정을 이수한 뒤 아이셀트과정에 입학을 하거나 부산국제외국인학교에서 1학기 동안 참관연수를 받게 된다.

한편 올해부터 부산시 영어전담교사 직무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경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부산국제외국인학교와 영국문화원과 잇달아 협약을 맺고 영어전담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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