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지난해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대비 전국적으로 감소했으며 착공도 감소, 준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 착공은 아파트의 경우 23.1% 줄어든 반면 다가구주택은 6.9%늘어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대비 6.2% 감소한 1억6028만5000㎡, 동수는 2.8% 증가한 27만198동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8년 건축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의 감소와 준공 면적의 증가는 2015년 큰 폭으로 증가된 허가 물량에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된다.
지역별 허가 면적은 수도권 7164만5000㎡(858만2000㎡, 10.7%↓), 지방 8863만9000㎡(204만5000㎡, 2.3%↓)이다.
착공면적은 전년대비 전년대비 5.8% 감소한 1억2116만㎡, 동수는 3.3% 증가한 21만5921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5598만2000㎡(431만4000㎡, 7.2%↓), 지방 6517만7000㎡(316만1000㎡, 4.6%↓)이다.
준공면적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1억5339만9000㎡, 동수는 0.9% 증가한 20만5919동이며지역별로는 수도권 7238만9000㎡(900만8000㎡, 14.2%↑), 지방 8100만9000㎡(295만1000㎡, 3.8%↑)이다.
세부 용도별로는 다가구주택(6.9%)은 증가했지만 단독주택(-14.7%), 아파트(-21.6), 연립주택(-20.9%), 다세대주택(-27.3%)은 감소했다. 특히 아파트의 허가 및 착공 면적은 수도권(허가 -21.5%, 착공 -17.2%)과 지방(허가 -21.7%, 착공 -27.7%) 모두 감소했다.
상업용 건축물 또한 건축 허가(-6.4%), 착공(-5.3%), 준공(-0.2%) 면적이 모두 줄어들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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