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세계적인 재즈베이스의 거장 ‘미노와 히로유키’일행 5명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산청군을 방문한다.
미노와 히로유키씨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있는 오사카부 타카츠키 재즈페스티벌 준비위원장과 오사카 국제음식축제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산청한방약초연구소에서는 산청의 한방상품 유통과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해 2개의 축제위원회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미노와 히로유키 일행의 이번 방문은 지식경제부의 해외 마케팅사업비를 지원받은 산청한방약초연구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미노와 히로유키 일행은 산청 방문기간 중 오는 30일 오후7시30분 삼장면 대포 숲에서 열리는‘제4회 대포 숲속 음악회’와 연계해 재즈밴드 공연을 가지며, 내달 1일 오후 7시30분에는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여름밤의 재즈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산청에 머무르는 5박6일 동안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머물면서 구형왕릉, 문익점 면화시배지, 지리산과 대원사, 중산리 계곡, 남명 조식 사적, 동의보감촌, 산약초 재배단지, 친환경 농업지구 등 문화유적 답사와 생태농업 체험을 하게 된다.
한편 산청군과 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올해 10월 개최되는 오사카 국제 음식축제에 참가해 엑스포 홍보와 한방가공상품 유통 마케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오사카 타카츠키 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577개의 재즈팀이 참가하고 행사기간 중 30만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재즈 페스티벌로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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