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에스엠(04151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085억원(YoY +45.9%), 영업이익 152억원(YoY +310.8%)으로 매출은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20%가량 하회했다.

주된 원인은 키이스트를 비롯한 연결자회사의 실적 부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본업은 음반 매출이 전년비 +41%, 해외음원 매출과 유튜브 조회수는 각각 전년비 +66%, +40% 급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음반 매출은 EXO(4분기 196만장, 연간 243만장), 공연 매출은 동방신기(연간 120만명 일본관객 동원)가 주력으로 실적에 기여하며 분기 영업이익 기준 2015년 3분기 이래 3년여 만의 최대실적 달성했다.

올해 강력한 성장엔진이 되어 줄 아티스트는 NCT와 WayV의 보이그룹들이다.

NCT 127은 작년 국내 음반판매 107만장을 기록하며 탑티어 궤도에 진입했고 2분기 첫 월드투어 나설 예정이다.

WayV는 2분기 중 정식 데뷔 예정으로 연초 프리데뷔만으로 멤버들 중국예능 출연과 빌보드 차트인 등 시장에서 괜찮을 반응을 보이고 있다.

SM C&C도 광고사업이 온기로 반영되며 지난해 전년비 135억원 증익되며 손실률 1% 기록했다.

공격적인 콘텐츠 라인업 확대와 광고 신규고객 물량 증가로 올해도 증익 기조 유지 가능할 전망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자회사 실적도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는 감익 요인으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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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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