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김세연·박민식·유기준(재선)·이진복·이종혁·조경태(재선)국회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부산경실련의 ‘18대 부산지역 국회의원 3년 평가 결과’에서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초선 4명, 재선 2명이다.

26일 평가결과에 따르면 김세연의원은 국회발언내용에서 가장 높은 점수(149.2점)를 받았으며 이진복(148.2점) 조경태의원(140.5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약이행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의원은 유기준 의원(174점, 부산임시수도 기념거리 조성)으로 5가지 공약 모두 16점 이상을 받았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의원은 조경태 의원(128점)으로 5가지 공약 모두 15점 이하를 기록했다.

대표발의를 가장 많이 한 박민식 의원은 3년 동안 6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이중에서 10건이 가결되어 대표발의 법안 대비 가결비율은 15.2%였다.

공동발의에 가장 많이 서명한 유기준 의원은 3년 동안 674건의 법안에 공동발의했다.

반면 김무성 김형오 안경률 허태열의원은 미흡으로 평가됐다.

주로 당직을 맡거나 국회에서 의장이나 상임위원장 등을 맡았거나 맡고 있는 3선 이상의 중진의원들이다.

가장 낮은 발언내용 점수를 받은 의원은 김형오 의원(99.1점)이었으며, 김무성 의원도 117.5점에 그쳤다. 안경률, 허태열 의원은 평가할 발언의 내용이 없었다.

기초의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국회의원은 허태열 의원(77.8점)이었으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국회의원은 김형오 의원(51.4점)이었다.

장제원, 허원제 의원은 한나라당 구의원에게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한나라당 구의원에게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의원은 민주당 소속의 조경태 의원으로 30.6점을 받았다.

반대로 조경태 의원은 비한나라당 구의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77.8점을 얻었으며, 허태열 의원이 58.3점으로 한나라당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한나라 구의원들은 김형오 의원에게 가장 낮은 11.1점을 주었다.

한편 '보통'으로 분류된 의원들은 김정훈·박대해·서병수·유재중·장제원·정의화·허원제·현기환 의원으로 초선이 5명, 재선과 3선 4선이 각 1명씩이다.

이 중 4선이면서 국회부의장을 맡고 있는 정의화 의원이 포함된 것과 3선인 서병수 의원, 재선인 김정훈 의원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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