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이폰전용 화물정보망 물류인이 오는 8월 8일부터 KT파워텔 산하 2만5000여대의 TRS화물차량들에게 첫 화물정보를 공급한다.

물류인은 우선 KT파워텔산하 TRS무전 화물차량 2만 5000여대와 아이폰4, 갤럭시S2,등에 물류인 어플을 장착한 화물 차주들에게 물류인이 관리하고 있는 2700여개 주선업체의 선별된 화물정보를 공급하며 성과가 좋을 경우 모든 영업용 화물차량들에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형 물류인 대표이사는 “KT파워텔 TRS화물차량들에게 운송비 선 결제를 포함한 화물정보를 공급하기위해 짧지 않은 시간 혹독한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제 세상의 어떤 화물정보망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운송비 선 결재시스템을 담은 화물정보망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서 무한히 기쁘다”고 말했다.

KT파워텔의 주한서 물류사업본부장도 “물류인이 관리하는 양질의 화물정보가 운송비 선 결제와 함께 KT파워텔 산하 화물차량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돼 화물 차주들의 수익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화물정보망 아이폰, 갤럭시 등서 TRS방식 화물정보 청취

이번 물류인이 서비스를 시작하는 화물정보망은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전자 갤럭시에서와 같은 최신 스마트폰에서 텍스트 방식이 아닌 TRS와 같은 음성으로 화물정보 청취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유는 물류인이 독자적으로 보유한 기술인 무선 단말기 내의 음성변환인 TTS(Text To Speech)방식의 기술을 구현했기 때문.

그 동안 수많은 화물정보망 운영업체들이 스마트폰에 화물정보를 공급해도 KT파워텔의 무전 청취방식에 압도당했던 것은 화물차의 특성상 운전 중 여러 가지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화물차주 들의 업무방식을 간과했기 때문.

하지만 물류인은 최신 스마트폰에 PTT(Push To Talk)방식의 음성청취 방식과 텍스트방식을 모두 구현해 화물차주의 필요에 맞게 운전 중에는 무전청취방식을 대기중에서 텍스트 방식을 혼용해 사용 할 수 있다.

한편, 물류인 한 관계자는 “그 동안 KT파워텔 산하 TRS화물차량들에게 화물정보를 공급하기위해 KT파워텔과 솔루션 연계 구축을 완료한 상태이며 전국 8만대 TRS사용 개별차량들과의 실시간 연계성도 강화하여 보다 강력한 실시간 배차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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