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돈’이 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점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우진은 ‘국가부도의 날’의 재정국 차관 역과 ‘돈’의 한지철 역의 차이에 대해 밝혔다.

조우진은 “이번 역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비슷하고 다르기도 했다”며 “하지만 영화에서 어떤 인물을 하더라도 차별점을 먼저 두고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부도의 날에서의 차관은 정치인이고 돈의 한지철은 성실한 직원, 회사원, 직장인”이었다며 “처음부터 사냥개가 아니라 점점 성실함이 좀 더 집요해져 집착을 하게 되는 최고치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차관역은 야심을 품으면서 본인의 솔직한 사고를 감추고 눌렀다면 한지철은 감추지 않고 정의감을 표출시키고 본인 외 특히 범죄자에게 이를 관철시키려는 인물이라고 여기고 연기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누리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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