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산업과 뉴데이픽처스의 연극 가시고기 티켓 및 예술교육장학금 지원.<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서울=DIP통신] 전용모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中企-문화계 사회적 기부대장정 사업인 ‘중소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술단체가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경우 공연을 위한 장치비, 교통비, 식비 등 실비가 제공된다.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어린이,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현장으로 찾아가는 공연기부, 문화예술현장에 초대하는 티켓기부와 문화예술교육 기부 등 문화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5일 동우산업과 뉴데이픽처스가 함께 50명의 흑석 및 상도지역 아동지원센터 어린이에게 연극 가시고기(주인공 배우 이광기) 티켓 및 예술교육장학금을 지원했다.

7월 22일에는 중소기업 경영후계자 모임인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회장 강상훈)와 그룹 아나야(대표 민소윤)가 함께 서울 종로에 소재한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무료급식 및 문화공연 봉사를 펼쳤다.

‘중소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에 참여하여 예술기부를 하는 경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법인의 경우 50%, 개인은 100% 소득공제를, 자원봉사를 하는 경우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서 발급하는 자원봉사확인증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이원섭 문화경영지원센터장은 “최근 중소기업에서도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기부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을 활용하면 소외계층과 소통할 수 있고 감동적인 기부활동을 할 수 있다”며 “더욱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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